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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 쇼크 증후군 STSS(Streptococcal Toxic Shock Syndrome)는 일본 국내에서 지난 한 해 동안 보고된 감염자 수가 941명이었는데 올해 1월과 2월에 지난해의 절반정도인 414명이 추가로 보고되었습니다. 지난해에 비해 빠르게 확산추세를 보이나 일본 국립감염병 연구소는 왜 이렇게 빠르게 확산되는지 원인은 불분명 하다는 입장입니다.
STSS 감염경로
대부분의 STSS는 화농성 연쇄상구균이라는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합니다.
일본 국립 감염 연구소에 따르면 2006년부터 5년간 보고된 환자 50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상처감염이 42%로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7%가 비말을 통한 감염인데, 이는 가까운 곳에서 기침이나 재채기 등을 통해 침속세균이 전염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 외에 신체접촉을 통해서 감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공기를 통해 호흡기로 감염되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비해 전염력이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STSS 치사율 30%?
호흡기 감염으로 죽는 것으로 오해가 있을 법한 퍼센티지 이지만 치사율이 30%라는 것은 감염된 사람의 30%가 숨진다는 뜻이 아닙니다. 감염이 악화되어 중증쇼크까지 온 환자의 30%가 사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전신에 염증이 생기는 쇼크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흔치 않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흔치는 않지만 국내에도 원래 있던 병으로 'STSS는 아주 전통적인 병'으로 그렇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연쇄상구균이 몸속에 있는 사람도 많은데 면역력이 좋으면 그냥 넘어가기도 한다고 하네요. 질병관리청도 STSS의 국내 유행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단 65세 이상의 고령층이나 수술상처등이 있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STSS 예방
지난해 일본여행을 다녀온 한국인은 696만명이고 한국으로 여행을 온 일본인은 230만 명입니다. 올해도 앞으로 양국을 왕래할 여행객들이 차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이 시점에 전염이 확산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STSS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의외로 간단하게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씻기등 기본 예방수칙을 지키면 된다고 합니다. 상대방과 얘기할 때에 간격을 두거나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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